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한다고 해서 거창한 걸 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. 저의 첫 걸음은 텀블러 하나를 가방에 넣는 것이었습니다. 카페에서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단순한 행동이지만, 나에게는 큰 의미였죠.
왜 텀블러부터 시작했을까?
제가 매일 마시는 커피 한 잔.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였던 일회용 컵이, 하루가 지나면 쓰레기가 된다는 사실이 어느 날 유독 마음에 걸렸습니다. 그래서 ‘이것부터 바꿔보자’는 생각이 들었고, 다이소에서 5,000원짜리 텀블러를 사는 것으로 제 제로웨이스트 실천이 시작되었습니다.
텀블러 사용, 막상 해보니 이렇더라
첫날은 조금 어색했습니다. 카페 직원에게 “텀블러에 담아주세요”라고 말하는 것도 처음이라 쑥스럽더라고요. 하지만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고, 오히려 **텀블러 사용 시 할인**까지 받아 기분이 좋았습니다.
- ✔️ 장점: 플라스틱 컵 사용 줄이기, 음료 할인, 내 컵이니 안심
- ❌ 단점: 가방에 부피 차지, 세척의 번거로움
그래도 장점이 단점을 충분히 덮고도 남았습니다. 특히 텀블러를 쓰면서부터는 자연스럽게 주변 시선이나 반응보다는 ‘내가 환경을 위해 뭔가 하고 있다’는 자부심이 생기더라고요.
실천을 도와준 나만의 팁
텀블러 사용을 꾸준히 실천하기 위해 제가 활용한 팁은 다음과 같아요:
- 가방에 텀블러를 항상 넣어두기: 외출 시 습관처럼 챙깁니다.
- 세척을 바로 하기: 귀찮아서 미루면 계속 안 쓰게 되더라고요.
- 내가 좋아하는 디자인 고르기: 사용 만족도가 높아져요!
이 작은 행동이 왜 중요한가?
텀블러 하나로 지구가 바뀌는 건 아니지만, 이 행동을 통해 소비 습관에 대한 자각이 시작됩니다. “이건 꼭 일회용이어야 할까?”, “다른 것도 바꿀 수 있을까?” 이런 질문들이 이어지면서 생활 전체가 바뀌게 되는 거죠.
나처럼 제로웨이스트에 입문하려는 분이라면, 텀블러 사용부터 시작해보세요. 환경을 위한 첫걸음을 가볍게 내딛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.
👉 다음 편 예고
다음 글에서는 “일회용 컵 안 쓰기,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던 이유”에 대해 다룰게요. 텀블러를 일상에서 꾸준히 사용하는 과정에서 생긴 깨달음과 실전 팁을 더 깊게 나눠보겠습니다.